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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GS 워리어스 꺾고 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LA 레이커스가 NBA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GS 워리어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어제 저녁(5월 12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시리즈 6차전에서 LA 레이커스가 GS 워리어스를 122-101로 이겼습니다.
LA 레이커스는 1쿼터에 31-26으로 5점 차로 앞선 뒤 2쿼터에 56-46, 10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전반전에 돌입했다.
홈에서 10점 차 리드를 잡은 LA 레이커스는 3쿼터 GS 워리어스에게 추격전을 허용하지 않고 오히려 91-77, 14점 차로 앞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4쿼터 승리에 자신감을 보인 LA 레이커스 선수들은 더욱 활기차게 경기를 펼치며 도전적인 GS 워리어스를 더욱 밀어붙여 122-101로 이겼다.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 선수 중 최다인 43분을 뛰며 어제 LA 레이커스 최다 득점자가 되면서 30득점(10/14), 2/3 3점슛, 8/11.
르브론 제임스는 9리바운드, 9어시스트, 2도루, 1블록슛으로 LA 레이커스를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5차전 4쿼터 GS 워리어스 센터 케븐 루니에게 팔꿈치를 얻어맞은 뒤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또 다른 LA 레이커스의 스타 앤서니 데이비스도 어제 40분을 뛰며 17득점(5/9), 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에너제틱한 슈팅가드 오스틴 리브스가 어제 6차전 39분에 23점(7/12)을 터뜨리며 특히 3점슛 5개 중 4개를 성공시키며 GS워리어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포인트 가드 디안젤로 러셀도 41분 만에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LA 레이커스의 함다빈 감독은 어제 6차전에서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자렛 밴더빌트를 벤치에 앉히고 굿 가드 데니스 슈뢰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 결과 가드 3명을 주전으로 동시에 두는 모험은 성공했다.
반면 GS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만이 39분 동안 32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고 클레이 탐슨, 앤드류 위긴스, 드레이먼드 그린, 게리 페이튼 2세가 모두 부진했다.
커리를 제외하면 주전 4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GS워리어스의 주포 클레이 탐슨은 38분 동안 8득점에 그쳤지만 필드골 19개로 3번의 성공에 그쳤고, 3점슛 12개를 던져 2개에 그쳤다.
앤드류 위긴스와 드라먼드 그린도 간신히 3점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GS워리어스는 3점슛 48개 중 13개만 성공해 27.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GS 워리어스는 최고의 무기인 3점슛 없이 차질을 빚었지만, 2015년 이후 스티브 커 감독과 스테판 커리 감독이 이끄는 플레이오프에서 서부 콘퍼런스 팀과의 시리즈 우승 이정표가 올해(2023년) 깨지고 8년 만에 LA 레이커스.
GS워리어스는 2020년, 2021년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2년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에 전혀 실패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6년 동안 서부 콘퍼런스 팀들에게 연속 플레이오프를 포기하지 않았다.
GS 워리어스는 6시즌 내내 NBA 파이널에 진출해 NBA 정상에 4번 오르고 동부 콘퍼런스 팀에 2번 패했다.
LA 레이커스가 GS 워리어스를 4-2로 꺾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덴버 너기츠와 맞붙는다.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4승 2패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덴버 너기츠는 서부 콘퍼런스 종합 1위 팀으로 7위 팀인 LA 레이커스와 맞붙는다.
7전 4선승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라운드는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된다. LA 시간 16일(화) 덴버 너기츠 홈구장 볼 아레나.
Western Conference Finals 시리즈는 ESPN에서 Game 1을 위해 텔레비전 네트워크로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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